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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장애인 단체와 당대표 / 여사님의 옷장

2022-03-27 2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Q. 여랑야랑, 오늘은 정치부 최선 기자와 함께 합니다. <br>장애인 단체와 당대표,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장애인 단체와 설전을 벌이고 있는데 무슨 일인가요.<br> <br>최근까지도 지하철 3,4호선 타고 출근하시면서 장애인 시위로 지각한 분들 계실 텐데요. <br> <br>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바로 이 시위를 주고하고 있는 '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'와 설전을 벌이고 있습니다.<br><br>이 단체는 지난해 12월초부터 지난주까지 24차례. <br> <br>경복궁역에서 혜화역까지 출근길 지하철 타기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.<br><br>"교통방해 및 업무방해 혐의로 <br>사법처리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." <br> <br>"……" <br> <br>"아니 아저씨 언제까지 이러고 있어야 되는 거예요. 경찰이." <br> <br>"사람들이 지금 몇주째 걸어다닌다고요." <br><br>이준석 대표 오늘도 SNS에 "서울시민을 볼모삼아 무리한 요구를 할 수 있다는 아집을 버려야 한다"며 "조건 걸지 말고 중단하라"고 해당 단체를 강하게 몰아붙였습니다.<br><br>Q. 그런데 이 단체도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시위에 나선 걸텐데요. 지하철과 무슨 관련이 있는건가요? <br> <br>해당 단체는 일단 장애인들의 이동의 자유를 요구하고 있고요. <br> <br>여기에 교육권, 노동권, 시설에서 벗어날 권리를 예산으로 뒷받침해달라고 주장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. <br> <br>대선 당시 후보들이 TV토론회에서 장애인 지원을 약속한 이후 잠깐 중단했었고요. <br><br>[이재명 /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(지난 2일)] <br>"노인, 장애인과 환자, 확실하게 국가가 책임지겠습니다." <br> <br>[심상정 / 당시 정의당 대선 후보 (지난 2일)] <br>"장애인도 독립해서 행복할 수 있는 나라, 누구도 차별받지 않고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을 수 있는 나라"<br> <br>하지만 윤석열 당선인 인수위 측에서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자 지난 24일부터 다시 시위를 재개했습니다. <br><br>Q. 이준석 대표와 장애인 단체 갈등에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까지 참전했다면서요? <br><br>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, SNS에 "이 대표의 발언에 대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태도의 결과치"라고 했고요. <br> <br>장혜영 정의당 의원도 "지금은 장애인과 싸울 시간이 아니라 장애인 차별과 싸울 시간"이라고 꼬집었습니다.<br> <br>내일 출근길에 25번째 시위가 예고된 만큼 이 단체와 이 대표의 힘겨루기는 계속될 것 같습니다. <br><br>Q.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.<br> <br>여사님의 OO. 김정숙 여사 옷 값 논란이 지속되고 있어요?<br> <br>청와대가 특수활동비 내역 공개를 거부하자 이번엔 네티즌들이 직접 나섰습니다. <br><br>일부 네티즌들은 그 동안 김 여사가 입었던 옷과 액서서리 등을 모아 정리한 게시글을 올렸는데요. <br> <br>의상 178벌, 소품 207개 정도 된다는 내용입니다. 비용이 수십억 원에 달할 거라고 주장하는데요. <br><br>반면 문 대통령 지지자들은 김정숙 여사의 의상이나 소품은 고가의 명품이 아니라 2만 원 대 브로치, 10만원 대 정장 등일 뿐이라며 맞불을 놓으며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><br>Q. 최근 김 여사의 의전 비용 공개 논란이 일면서 과거 행사장 모습이 다시 소환되고 있다면서요? <br><br>2020년 12월 기부 단체와 기부자를 초청한 자리인데요. <br> <br>김정숙 여사가 착용한 진주 반지가 재조명되기도 했습니다. <br><br>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은 SNS에 "카메라를 의식해 반지를 돌려 꼈다"며 본인도 떳떳하지 못한 일인 줄 알고 있었다는 것"이라고 지적했습니다.<br><br>Q. 하지만 영부인으로서 김 여사의 패션 외교가 해외 순방이나 국빈 방한 자리에서 적지 않은 역할을 하기도 했잖아요?<br><br>김 여사는 2018년 프랑스 국빈방문 당시 그 나라의 한 명품 재킷을 입었는데요. <br><br>"지금 이 옷을 봐주십시오. 한글이 새겨진 샤O 트위드 재킷." <br> <br>"정말 아름답습니다." <br> <br>"오늘을 위해 특별히 빌려왔습니다."<br> <br>영부인 의전 비용은 예산에 명시적으로 편성돼 있지는 않은데요. <br> <br>청와대는 "엄격한 절차에 따라 필요 최소 수준에서 예산을 지원한다"는 입장입니다. <br><br>어제 문 대통령, 안데르센상을 받은 이수지 작가가 선물한 책을 SNS에 공개하면서 "3만원 이하니까 괜찮겠죠?"라는 이 작가의 발언까지 공개했는대요.<br> <br>이처럼 작은 것 하나도 국민 앞에 설명해주는 자상함이 이번 논란에도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.-자상하게 <br><br>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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